‘미스터 퍼펙트’ 강경호(팀매드)가 UFC 234에서 이시하라 테루토를 상대로 1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강경호는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34 밴텀급 경기에서 일본의 이시하라 테루토를 1라운드 3분 5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8월 UFC 227에서 히카르도 라모스(브라질)에게 아깝게 판정패했던 강경호는 UFC 진출 후 전적은 7전 4승2패 1무효, 통산 전적은 15승8패 1무효가 됐다. 강경호는 UFC에서 일본 선수와 3차례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두며 ‘일본인 파이터 킬러’로 이미지를 굳혔다. 

이시하라 테루토와의 경기에서 강경호는 스탠딩 타격에서 강력한 니킥을 복부에 적중시켜 경기 흐름을 자기 쪽으로 가져온 후 그라운드 싸움으로 돌입해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강경호는 ”이번 경기에서 1라운드 승리를 거두고 싶었다. 다음 경기는 꼭 톱10 랭커와 붙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 사진= 강경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