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의위원회 요청에 검정 넥타이 맨다"
유시민 "장의위원회 요청에 검정 넥타이 맨다"
  • 승인 2009.05.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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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의 글 ⓒ 시민광장

[SSTV|박정민 기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노란 넥타이를 매지 않기로 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28일 오후 자신의 팬사이트 '시민광장'을 통해 "노란 넥타이 때문에 봉하마을 장의위원회에서 연락이 왔다. 혹시 누가 되는 말이 나올 수 있어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장의위원회의 한 사람으로서 외면할 수 없는 요청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검정 넥타이를 매기로 했다"며 당초 노란 넥타이를 매려는 계획을 수정했음을 밝혔다.

이어 유 전 장관은 "국민장은 국민 모두가 상주이며 동시에 문상객인 장례다. 상주와 조문객이 서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주고받는 서울역 분향소에서 날마다 조금씩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며 "물기가 다 빠져나갔는지 이제는 눈물이 나지 않는다"고 절절한 심정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또한 그는 "내일 노란옷, 노란 리본, 노란 풍선, 노란 스카프… 슬프지만 우울하지 않고, 슬프지만 어둡지 않은 분위기에서 우리 마음 속의 영원한 대통령을 보내드리면 좋겠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유 전 장관은 27일 '시민광장'에 올린 '넥타이를 고르며'란 제목의 글을 통해 현 정권과 검찰, 언론에 대해 "죄 없는 죽음을 공모했다. 그들이 흘릴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라며 같은 색 넥타이를 매지 않겠다는 뜻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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