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성폭행 추정 성관계 영상에 버닝썬 측이 입을 열었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닝썬 성관계 영상이 빠른 속도로 퍼졌다. 일각에서는 여성에게 마약을 먹인 뒤 성폭행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이에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클럽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영상이 촬영 유포된 경위에 대해서 이문호 대표는 “어떤 경위로 벌어진 일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면서 “주말 기준 하루에 수천여명이 다녀가는데 일일이 휴대전화 검사를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억울함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불거진 폭력사건에서 시작된 마약 거래, 경찰 유착, 성추행 등 의혹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버닝썬 측은 VIP 룸을 모두 폐쇄하고 여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버닝썬 내에서 마약 투여가 횡행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버닝썬 측이 그런 주장을 하는 이를 고소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한편,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사진=버닝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