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박보검 공유, 작품 선택하는 기준? "오랜 시간 캐릭터 연구"
'서복' 박보검 공유, 작품 선택하는 기준? "오랜 시간 캐릭터 연구"
  • 승인 2019.0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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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공유가 영화 '서복'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박보검이 영화 '서복'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이 영화는 tvN드라마 ‘도깨비’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배우 공유의 차기작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박보검과 공유가 함께 호흡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유는 한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을 고를 때는 대범하고 변화무쌍해 보인다는 질문에 "계획적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작품을 고를 당시에 내가 느끼는 정서가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전형적인 곳에 고여 있고 싶지 않고, 계속해서 흐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스스로에게 새로움과 신선함을 줄 수 있느냐'이다.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하진 않더라도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구성원으로 동참해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박보검 또한 또 다른 인터뷰에서 한 작품 한 작품 선택할 때마다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저는 작품을 굉장히 자세하게 읽는다. 이 캐릭터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부터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등 정말 오랜 시간을 들여 캐릭터에 대해 연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복’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과 그를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박보검은 극중 복제인간 서복 역을 제안받고 출연하기로 했다. 공유는 '서복'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는다.

‘서복’의 촬영은 오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