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향한 최후통첩' 양예원, 100여명 고소 예정…"SNS에 일정기간 사죄문 게재하면 용서할 의향도"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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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양예원 씨가 지난달 9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구속)씨의 강제추행 및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끝난 뒤 심경을 밝히고 있다.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기로 했다. 양씨는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그동안 수 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6일 양씨의 변호를 받은 이은의 변호사는 "악플러 100여명을 7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그동안 수많은 악플을 제보받았고, 악플 중 게시자를 특정하기 가장 용이한 것부터 고소하겠다"며 "선처 여부는 게시자의 태도와 응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유튜버 양예원 씨가 지난달 9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구속)씨의 강제추행 및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끝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앞서 지난달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은 양씨를 성추행하고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양씨는 "이번 재판 결과가 제 잃어버린 지난 날들을 되돌려 줄 수는 없겠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조금 위로가 되는 것 같다"며, "안 숨으셔도 돼요. 안 숨어도 되고요, 잘못한 거 없어요. 세상에 나오셔도 되고요,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돼요"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난도질했던 악플러를 다 법적 조치할 생각이다. 몇 년이 걸리든 상관없다"며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 유튜버 양예원 씨가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구속)씨의 강제추행 및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끝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선고 공판 직후인 지난달 9일에도 일간베스트 등 일부 사이트에서는 양예원의 사진과 함께 “눈물이 보이지 않는다.” 등 비난성 글이 다수 작성됐다.

양예원이 악플러를 향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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