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김동희 “조병규와의 케미, 의논 많이 했다…찬희와는 ‘친구’ 돼” (인터뷰)
‘스카이캐슬’ 김동희 “조병규와의 케미, 의논 많이 했다…찬희와는 ‘친구’ 돼” (인터뷰)
  • 승인 2019.02.0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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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김동희가 극중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들과의 케미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캐슬, 연출 조현탁 l 극본 유현미)에서 차서준 역을 맡은 김동희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동희는 극중 쌍둥이 동생 차기준 역으로 출연, 호흡을 맞춘 조병규에 대해 “세살 형이고 학교 선배다. 원래 적당한 친분이 있었는데, 드라마를 하면서 붙어있다 보니 더 가까워졌다. 호흡 맞춰서 케미를 내야하다 보니 많이 의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반대되는 성향이라 아빠 말을 들어도 서로 다른 리액션을 하려고 했다. 어쩔 때는 같은 리액션을 하기도 하고 표정 하나하나 신경 썼다. 막바지에 가니까 서로 얘기하지 않아도 누가 먼저 리액션을 하면 알아서 반대로 하더라. 연기하면서도 재밌었다. 쌍둥이니 일부러 비슷한 행동을 많이 하는데, 그것도 알아서 하게 되더라.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마 노승혜 역의 윤세아에 대해 묻자, 김동희는 자신의 핸드폰 뒷면을 보여줬다. 간식차 선물에 있는 윤세아 얼굴이 담긴 스티커를 핸드폰 뒷면에 붙이고 다니는 것. 그는 “이정도로 윤세아 선배님을 응원하고 정말 좋아한다”라며 “실제로는 저희 가족이 가장 화목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우주네 가족이 화목하다고 이슈 되고 있는데 경쟁 구도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기적인 조언보다는 작품에 임하고 있는 자세만 봐도 배울게 많았다. 김병철 선배님도 대사를 슛 들어가기 전까지도 계속 보더라. 그런 모습 보고 반성했다. 짧은 몇 마디라도 촬영하는 그 순간까지 고민하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동희는 김병철에 대해 “애교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최근들어 아빠가 너무 좋아서 과하게 치근덕거린 것 같은데, 종방연 때 ‘끝났으니 아빠라고 하지 마’라고 하시더라. 요즘 아빠가 튕기시는데 같이 포상휴가 가기 때문에 두고 봐 달라”라며 “정말 스윗하고 애교 많다. 평소 말투는 다정다감한데, 차민혁을 연기할 때 돌변한다.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존경한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극중 동급생으로 나오는 황우주 역의 SF9 찬희에 대해서는 “동생인데, 갑자기 친구가 됐다”라고 폭로했다. 찬희는 2000년생, 김동희는 1999년생으로 한 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바. 이에 그는 “처음 만났을 때 제가 분명히 형인데 찬희가 학교를 빨리 졸업했다고 하더라. 애매하지 않나. 그래서 친구하자고 했다. 족보가 꼬이고 있다”라며 웃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한편 ‘SKY 캐슬’은 지난 1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