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주연 ‘자전차왕 엄복동’, 2월 27일 개봉 확정…일제강점기, 가슴 뜨거운 승리의 역사
정지훈 주연 ‘자전차왕 엄복동’, 2월 27일 개봉 확정…일제강점기, 가슴 뜨거운 승리의 역사
  • 승인 2019.0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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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오는 2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2월 27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

일제강점기 일본의 갖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무려 15년 동안 우승기를 놓지 않았던 전설적인 자전차 영웅 엄복동. 자전차 한 대로 이천만 조선의 잃었던 자긍심을 세워 준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 스타였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잊힌 인물이었던 엄복동에 대한 관객들에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타 영화와는 달리 2030 남성 관객들이 댓글 등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삼일절 100주년인 2019년 2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엄복동(정지훈 분)이 자전차왕이 되기까지 겪었던 고난의 과정은 물론, 애국단원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담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평범한 물장수에서 이천만 조선이 열광하는 자전차 영웅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펼치는 엄복동의 투혼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정지훈, 강소라, 김희원, 고창석, 이시언, 민효린 그리고 이범수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투혼과 전 제작진의 열정으로 완성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