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이서진 “김광규? 안쓰러운 사람”…성동일 “김광규의 진성 연기 볼 수 있을 것”
‘트랩’ 이서진 “김광규? 안쓰러운 사람”…성동일 “김광규의 진성 연기 볼 수 있을 것”
  • 승인 2019.01.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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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이서진이 김광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l 극본 남상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김광규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서진에 대한 미담을 전했던 바. 이와 관련해 이서진은 “김광규씨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안쓰러운 사람”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저희가 항상 가장 안쓰럽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기 때문에 저도 억지로 주고 싶어서 주는 게 아니라 정말 마음이 가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해주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성동일 선배님이 캐스팅되는 과정에 같이 밥 먹다가 캐스팅 됐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또한 성동일은 김광규에 대해 “‘트랩’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던 김광규 만의 연기가 나온다. 애드립이나 코미디 없이 진성으로 연기한다”라며 “김광규의 원래 목소리가 저렇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 진지하고, 감정 연기도 꽤 많이 나온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

한편 ‘트랩’은 오는 2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