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 엔젤’ 로사 살라자르·‘캡틴 마블’ 브리 라슨, 할리우드 대작 이끈 여배우들
‘알리타: 배틀 엔젤’ 로사 살라자르·‘캡틴 마블’ 브리 라슨, 할리우드 대작 이끈 여배우들
  • 승인 2019.01.30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리타: 배틀 엔젤’과 ‘캡틴 마블’ 등 강렬한 여성 히어로들이 출격을 예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과 3월 개봉을 앞둔 ‘캡틴 마블’을 통해 할리우드 대작 액션 블록버스터를 당당히 이끄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오른 로사 살라자르가 ‘알리타: 배틀 엔젤’의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를 맡아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알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서 강인한 여성 브렌다를 연기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로사 살라자르가 이번에는 강렬한 히어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녀가 연기한 ‘알리타’는 소년 ‘휴고’와 함께 사랑을 키워가며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순수한 소녀인 반면에, 모든 것을 압도하는 파워로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여 대체불가한 히어로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로사 살라자르는 “알리타는 강인한 면과 기갑술 같은 다양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어, 영화에서 노련한 액션들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 5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했다. 신체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해서 여러 액션을 소화하고자 했다”고 캐릭터 소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음을 전했다. 이로써 혁신적인 액션과 함께 새로운 여성 히어로의 등장을 알리며 스크린 너머 드러날 그녀의 존재감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이어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등장을 예고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브리 라슨이 3월 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 ‘캡틴 마블’로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영화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 스튜디오 작품.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를 비롯 수많은 시상식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온 브리 라슨이 할리우드 대표 대작 블록버스터에서 단독으로 주연을 맡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이처럼 2019년 상반기 극장가를 강타할 할리우드 대작들은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여성 히어로의 출격으로 남성 히어로가 주무대를 이뤘던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각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