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현우, “나이 상관 없이 지금 살아가는 시간이 청춘”
딕펑스 김현우, “나이 상관 없이 지금 살아가는 시간이 청춘”
  • 승인 2019.0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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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그룹 딕펑스 김현우가 청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딕펑스 새 싱글 앨범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스페셜(SPECIAL)’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딕펑스만의 위로, 응원을 담아낸 곡이다. 지난해 10월 제대 기념 ‘제대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바 있고, 재구성한 가사부터 편곡까지 더해져 180도 다른 노래로 탄생했다.

이날 딕펑스 박가람은 ‘버스’ 곡에 보컬로 참여한 계기로 “태현씨가 없어서 가이드를 제가 했었다. 근데 그걸 듣고 작곡가 분이 목소리가 노래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넣게 됐다”고 말했다. ‘버스’ 작곡가인 김재흥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대로 콘서트’에 대해 김태현은 “사실 그때 저희가 걱정이 진짜 많았다. 군대에 있으면 생각이 진짜 많아진다. 팬 분들 생각도 많이 났고, 멤버에 대한 걱정도 많이 했다. 얘네도 나이가 많은데 다른 마음먹으면 어쩌나 하는. 근데 2년 뒤에 멤버들을 만나고 다들 똑같아서 너무 좋았다. 그 이후에는 팬 분들이 저희를 다시 찾아줄까 하는 걱정이 됐다. 근데 다행이도 첫 콘서트가 매진이 돼서 너무 감사했다”고 답했다.

청춘이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김태현은 “제가 예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변하지 않는 거 같다. 사람들이 다들 젊었을 때가 청춘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저는 어떤 거에 도전하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면 다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청춘이라 생각하니 하고 싶은 거 하시면서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우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게 청춘이지 않을까 싶다. 나이랑은 상관 없이. 60대가 된다면 불타는 청춘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딕펑스 새 싱글 ‘SPECIAL’은 오늘(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G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