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김재욱, ‘그녀의 사생활’ 주연 발탁…큐레이터X미술관 관장 ‘반전 덕질 케미’
박민영·김재욱, ‘그녀의 사생활’ 주연 발탁…큐레이터X미술관 관장 ‘반전 덕질 케미’
  • 승인 2019.01.29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박민영과 김재욱이 ‘그녀의 사생활’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녀의 사생활’ 제작진 측은 29일 “‘그녀의 사생활’ 주연으로 박민영·김재욱을 확정했다. 연기력은 두 말할 것 없고, 극중 캐릭터와 두 사람간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좋아 기대가 크다. 박민영·김재욱이 보여줄 본격 덕질 로맨스 ‘그녀의 사생활’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tvN 새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l 극본 김혜영)은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그 본연의 얼굴은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그런 덕미를 덕질하는 그녀의 상사 라이언, 소꿉친구 은기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극중 박민영이 연기하는 성덕미는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데뷔시키는 미술관 큐레이터이자 비밀리에 아이돌 그룹 멤버 시안의 홈마(홈페이지 마스터)로 이중생활 중인 인물. 일도 덕질도 최선을 다하는 프로 중의 프로인 그는 덕질 때문에 이별하기를 몇 번, 연애 대신 덕질에 올인하게 된다. 이에 박민영은 큐레이터와 아이돌 덕후를 넘나들며 이중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 로맨스부터 액션, 법정극까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과 공감을 자아내는 감정 표현으로 ‘新 로코여신’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이 가운데 그가 ‘그녀의 사생활’에서 보여줄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김재욱은 성덕미(박민영 분)를 덕질하게 되는 라이언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라이언은 데뷔부터 절필까지 센세이셔널한 이슈를 터트린 화가이자, 절필 후 미술관장으로서 승승장구하게 된 인물. 외로워도 외로운 줄 모르는 개인주의자인 라이언이 성덕미가 근무하는 미술관에 신임관장으로 부임, 그의 이중생활을 알게 되면서 본격 덕질 로맨스가 시작된다.

앞서 ‘손 the guest’, ‘사랑의 온도’, ‘보이스’ 등 장르불문 탄탄한 연기력과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재욱이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로 복귀,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박민영과 김재욱의 연기 호흡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장르 불문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또한 두 사람이 ‘덕질’을 통해 얽히게 되면서 선사할 로맨스와 덕질 케미스트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나무엑터스, 매니지먼트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