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태현, “데뷔 첫 쇼케이스…다시 시작하는 기분”
딕펑스 김태현, “데뷔 첫 쇼케이스…다시 시작하는 기분”
  • 승인 2019.0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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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그룹 딕펑스 김태현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딕펑스 새 싱글 앨범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스페셜(SPECIAL)’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딕펑스만의 위로, 응원을 담아낸 곡이다. 지난해 10월 제대 기념 ‘제대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바 있고, 재구성한 가사부터 편곡까지 더해져 180도 다른 노래로 탄생했다.

이날 딕펑스 김태현은 쇼케이스 소감으로 “밴드한지 11년 째가 됐다. 그동안 앨범은 냈었는데 쇼케이스는 처음이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고, 군대도 다녀왔기 때문에 초심도 돌아온 거 같다. 여러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들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현우는 “쇼케이스가 처음이라 오르기 전에 긴장이 많이 됐었다. 근데 막상 올라오니까 항상 하던 거처럼 편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재흥은 가장 먼저 군입대 했었을 당시에 대해 “제가 갑작스럽게 가게 돼서 전날까지 공연을 하고 갔다. 근데 저 가고 나서 다들 얼마 차이 안 나게 가더라”라며 “저는 제가 군악대에 갈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뽑아주시더라. 어쩌다보니까 군대 가서 장갑차를 몰게 됐는데 제가 사실 운전면허가 없다. ‘운전면허도 없는데 장갑차 면허를 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많았다. 근데 하다보니까 재밌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을 만든 계기로 김현우는 “제가 군복무를 하면서 동기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 분들이 취업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더라.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많이 봐서 그 분들을 위한 곡을 써보면 어떨까 싶어서 군대에서 쓰게 됐다. 물론 사회초년생 뿐만 아니라 근심 걱정 있는 모든 분들이 들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딕펑스 새 싱글 ‘SPECIAL’은 오늘(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G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