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찬, ‘열혈사제’ 합류…‘생계형 부패형사’ 변신
지찬, ‘열혈사제’ 합류…‘생계형 부패형사’ 변신
  • 승인 2019.0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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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찬이 ‘열혈사제’에 합류한다.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l 극본 박재범)는 분노조절 장애 카톨릭 사제 해일(김남길 분)과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 대영(김성균 분)이 노(老)신부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에 들어가는 코믹 수사극. 루저들이 쟁취해나가는 작은 정의에 대해 다룬 이야기다.

극중 지찬은 구담경찰서 강력팀 나대길 형사 역을 맡았다. 나대길은 생계형 부패 경찰로, 매사에 요리조리 피해 갈 궁리만 하는 얍삽한 인물. 해일과 대영을 통해 차츰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된다.

앞서 지찬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약을 이어온 바 있다. MBC 드라마 ‘병원선’에서 하지원의 경쟁상대인 야망 가득한 의사를 연기해 큰 호평을 받았는가 하면,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편의점 먹방 신스틸러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SBS ‘나도 엄마야’ 속 순정남 의사, OCN ‘플레이어’ 속 송승헌의 법대 동창, 영화 ‘내안의 그놈’에서는 형사로 눈도장을 찍은 데에 이어 현재 흥행몰이 중인 영화 ‘극한직업’에서도 강력반 형사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이처럼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온 그가 ‘열혈사제’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열혈사제’는 오는 2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W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