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현빈과의 로맨스? 나도 하고파…‘삼순이2’ 생각날 듯” (인터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현빈과의 로맨스? 나도 하고파…‘삼순이2’ 생각날 듯” (인터뷰)
  • 승인 2019.0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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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호흡을 맞췄던 현빈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주연 배우 김선아의 종영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김선아와 함께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던 현빈은 ‘연예가 중계’에서 “다시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한다면 김선아와 하고 싶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저도 하고 싶다. 묻어가야지”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선아는 “현빈씨는 기본적으로 목소리도 너무 좋고, 가끔 연락도 하지만 느낌이 참 좋은 사람”이라며 “좋은 것 같다. 눈빛도 너무 좋고”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또한 차기작과 관련해 “오랜만에 말랑말랑 한 작품을 하고싶다”라고 털어놓은 그는 현빈과의 멜로를 언급하자 “괜찮다”라면서도 이내 “괜찮나?”라며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삼순이2’ 같은 게 생각나지 않을까 싶다. 작품이 너무 강해도 다시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만난다면 만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삼순이’를 잠깐 접어주신다면 다시 호흡을 맞출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지난 16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굳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