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기자, 그는 누구? 손석희 지라시…"여성이 있었다? 명백한 허위"
김웅 기자, 그는 누구? 손석희 지라시…"여성이 있었다? 명백한 허위"
  • 승인 2019.01.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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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폭행 사건을 폭로한 K씨가 김웅 기자로 밝혀졌다.

25일 '폭행 논란'에 휩싸인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폭행을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를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 입장을 밝혔고, 김웅 씨의 실명을 밝혔다.

또한 "손석희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지라시를 통해 손석희 사장의 접촉사고 당시 여성이 함께 타고 있었다는 풍문이 흘러나왔다.

아울러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1970년생인 김웅씨는 라이언폭스 대표로 로이터통신, 경향신문, KBS 등에서 기자로 근무한 바 있다. 2015년 7월에는 라이언앤폭스가 설립했다.

라이언앤폭스는 미국으로 재산을 도피시킨 사람을 추적하거나, 영어 원어민 교사 신원 검증, 조기 유학 등 교육 지원과 이민 지원 등을 대행해 주는 민간 회사이다. 

김웅 대표는 2016년 6만여명에 달하는 '성매매 의심 리스트'를 공개하며 언론의 주목을 또 다시 받았다. 또 김웅 대표는 국세청으로부터 재벌 일가의 해외 재산 추적을 의뢰받았다며 재벌 불법조사 배후에 최순실이 있었다는 주장을 2016년 시사저널 보도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김웅 기사는 1970년 전북 전주 출생이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