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윤성식 감독 “4회까지 19세 연령제한…리얼한 사랑 이야기 그린다”
‘바벨’ 윤성식 감독 “4회까지 19세 연령제한…리얼한 사랑 이야기 그린다”
  • 승인 2019.01.2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성식 감독이 ‘바벨’에서 그릴 격정 멜로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바벨’(연출 윤성식 l 극본 권순원, 박상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성식 감독, 박시후, 장희진, 김해숙, 김지훈, 장신영, 송재희, 임정은이 참석했다.

이날 윤성식 감독은 ‘바벨’에서 그리는 격정 멜로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각 드라마마다 각자의 색채가 있다고 생각한다. 멜로드라마 하면 예쁘게 포장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하지만 ‘바벨’에서 표방하는 격정멜로는 좀 더 리얼한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초반 4부까지는 19세로 연령제한을 두고 가고 있는데, 좀 더 사실적이고 리얼한 표현이 필요했다. 야하고 선정적인 게 많은 것이 아니라 그런 것들이 감정 표현을 하는데 극적인 요소가 필요해서 표방한 것”이라며 “미스터리라는 기본 구조를 깔고 가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한편 ‘바벨’은 오는 2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