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김해숙 “시청률 공약? 7% 넘으면 바자회 열 것”
‘바벨’ 박시후·김해숙 “시청률 공약? 7% 넘으면 바자회 열 것”
  • 승인 2019.0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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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박시후와 김해숙이 목표 시청률과 공약을 내걸었다.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바벨’(연출 윤성식 l 극본 권순원, 박상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성식 감독, 박시후, 장희진, 김해숙, 김지훈, 장신영, 송재희, 임정은이 참석했다.

이날 박시후는 목표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요즘 케이블에 대한 기대 큰 것 같다. 저도 이 작품에 임하기 전에 대본 보면서 공중파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 했는데 19금이더라. 그래서 더 기대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목표 시청률은 7%만 나오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해숙은 “정말 그 공중파나 타 방송사에서 볼 수 없을 이야기다. 예고편도 봤지만, 재밌고 짜릿하고 저희 나름대로 실망시키지 않을 드라마라는 자신이 있다”라며 “시청률 7%가 되면 배우 모두 같이 ‘바벨’에 쓴 소품이나 자발적으로 집에 있는 것들을 가져와서 시청자들 또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바자회 같은 작은 모임을 한번 해서 사회에 같이 동참하고 싶다”라고 뜻깊은 공약을 전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한편 ‘바벨’은 오는 2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