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 친구들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는? "무섭다"
에밀리아노 살라, 친구들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는? "무섭다"
  • 승인 2019.01.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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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리아노 살라/사진=에밀리아노 살라 인스타그램

에밀리아노 살라 경비행기 추락 추정 사고로 실종된 가운데 그의 마지막 문자 메시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살라와 보르도 시절 함께 뛰었던 디에고 롤란은 에밀리아노 살라가 비행 도중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롤란은 “살라가 친구들에게 ‘무섭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오전 5시30분쯤 에밀리아노 살라를 포함해 2명이 탑승한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 도버해협의 올더니섬 인근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살라의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바다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생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사진=에밀리아노 살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