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 경비행기 실종 사고…SNS 글보니? "우린 이뤄낼거다"
에밀리아노 살라, 경비행기 실종 사고…SNS 글보니? "우린 이뤄낼거다"
  • 승인 2019.01.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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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리아노 살라 경비행기 추락 추정 사고/사진=에밀리아노 살라 인스타그램

에밀리아노 살라 경비행기 추락 추정 사고로 실종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 공격수인 에밀리아노 살라를 포함해 2명이 탑승한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는 22일 오전 5시30분쯤 영국과 프랑스 사이 도버해협의 올더니섬 인근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살라의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바다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생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살라는 2011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 이듬해 2월 데뷔했다. 리그앙에서 줄곧 활약하던 살라는 지난 20일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겨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카디프 시티는 프랑스 리그1의 FC 낭트에서 활약하던 살라를 이적료 1600만 유로(약 204억원)을 주고 영입했고, 살라는 카디프 시티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으로 화제가 됐었다. 

카디프시티는 김보경이 한때 활약했던 팀이다. 살라는 이적 이틀 만에 사고를 당했다. 

불과 3일 전만 해도 에밀리아노 살라는 카다프 시티 유니폼을 들고 "카다프시티 계약에 서명하게 돼 기쁘다. 큰 도전이 될 것을 알지만 우리는 함께 이뤄낼 거다"라는 글을 남기며 남다른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사진=에밀리아노 살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