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개고기 영상 올려 논란 "폭력적 장면 포함"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개고기 영상 올려 논란 "폭력적 장면 포함"
  • 승인 2019.01.2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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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사진=박소연 대표 페이스북

 

안락사 논란케어 박소연 대표가 이번에는 개고기가 생산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잔혹한 동영상을 온라인상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22 경찰이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단체 '케어(CARE)' 박소연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구조 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이자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항변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

 

그는 20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도살 장면을 촬영한 6분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은개고기 생산 벌어지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심신미약자의 경우 시청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로 시작한다. 개들이 번식부터 고기로 유통되기까지 과정이 국문, 영문 설명과 함께 담겼다.

 

영상에는 분뇨가 가득 쌓인 케이지(우리) 안에 갇힌 개들의 모습과 여기저기가 다쳐 뻘건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 개들이 등장한다. 도살 과정에서 쇠파이프 도구로 두들겨 맞는 모습도 있다.

 

대표는 영상과 더불어저를 비난함과 동시에 비난의 크기만큼 도살 금지를 외쳐 주세요. 도살이 없으면 안락사도 없습니다. 도살도 없고 안락사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있는 기회입니다. 저는 어떠한 비난도 감수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에 나온 것과 같은 잔인한 도살 때문에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입장을 항변하는 듯한 메시지다.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에는 대표를 옹호하는 내용이 일부 게시됐지만, 대체로 그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박소연 대표는 수년간 250여마리의 구조동물을 안락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9 사실임을 인정했다. 다만 도살을 막기 위한인도적 안락사였다며 자신의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사진 = 박소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