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연패의 늪 벗어나…칸세코 상대로 '싱거운' 승리
최홍만, 연패의 늪 벗어나…칸세코 상대로 '싱거운' 승리
  • 승인 2009.05.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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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칸세코 경기 ⓒ 동영상캡쳐

[SSTV|이새롬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칸세코와의 매치에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서 열린 ‘드림(DREAM) 9´ 슈퍼헐크 토너먼트에서 최홍만은 메이저리그 강타자로 활약하다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호세 칸세코(45)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1분17초 만에 파운딩 펀치로 KO 승리를 거뒀다.

최근 바다 하리, 레이 세포, 미르코 크로캅 등 강자들에게 잇따라 무릎을 꿇어야 했던 최홍만은 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로 등장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경기 같지 않은 시합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188cm에 109kg의 우람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칸세코라고 할지라도 218cm 145.5kg의 최홍만에게는 상대도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칸세코는 초반 최홍만에게 위협적인 스트레이트를 몇 차례 날려보았으나 곧 제풀에 꺾여 넘어지며 이어진 최홍만의 파운딩 펀치에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최홍만은 이날의 싱거운 경기에 승리했음에도 기쁜 표정 짓지 않았고, 관중석 역시 환호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한편 최홍만은 1라운드를 이기고 올라온 미노와맨, 티에리 소쿠쥬, 게가르 무사시 중 한명과 다음 대결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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