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주식보유액 약 313억원 '남편은 누구?'
함연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주식보유액 약 313억원 '남편은 누구?'
  • 승인 2019.01.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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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연지/사진= KBS2 ‘해피투게더 4’캡처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남편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함연지는 식품회사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로, 대원외고를 거쳐 뉴욕대 티쉬스쿨을 졸업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

함연지는 최근 주식보유액 약  313억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를 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공연 무대에 서며 활약 중이다. 지난 2016년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정아 역을 맡기도 했다. 2015년에는 오뚜기카레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함연지는 14세이던 2006년 당시 12억 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 1만 주를 갖게 돼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연지의 아버지 함영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간 제품 가격을 동결한 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함 회장은 소비자 부담 염려한 경영 철학으로 '착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외식산업에 진출하지 않는 것이 "지금 외식사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가 우리 기업의 고객이다"라는 이유가 담겨있더 박수를 받았다. 

이렇듯 재벌3세 함연지는 본인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지만 부모님의 응원 못지 않게 남편의 응원도 함께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지난해 2월 26살의 나이로 대기업 임원의 아들과 결혼했으며 현재 뮤지컬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서 함연지는 결혼 질문에 대해 "작년에 했는데 정략결혼 아니다. 남편과 7년 사귀었다. 내가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연애를 오래 해서 항상 같이 살고, 같이 자는 게 오랜 염원이었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KBS2 ‘해피투게더 4’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