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체리블렛이 2019년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신인상 올킬’이 목표라고 밝힌 그들은 꿈을 이룰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체리블렛 데뷔앨범 ‘렛츠 플라이 체리블렛’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 됐다.

체리블렛은 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로 구성 된 10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그들은 데뷔 전 Mnet 리얼리티 ‘인싸채널 체리블렛’으로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총 6화로 구성 된 리얼리티는 체리블렛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큐앤에이(Q&A)’는 산뜻한 업비트 사운드의 밝고 에너제틱한 곡으로 앞으로 어떤 질문을 받을 지 궁금해 하는 모습을 중독성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체리블렛은 핑크와 보라색이 적절히 가미된 개성 만점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들은 데뷔곡 ‘큐앤에이’는 물론 ‘바이올렛’, ‘눈에 띄네’ 총 세 가지 무대를 꾸몄다.

먼저 지원은 데뷔 소감으로 “이렇게 데뷔하게 돼서 설레고 기대된다. 멤버들과 같이 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쁘다. 앞으로 무대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해윤은 “진짜 데뷔다보니까 너무 떨린다. 다른 멤버들도 그렇겠지만 기다려왔던 일이라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관에 대해 “체리블렛이라는 게임 안에서 멤버들이 각자 로봇과 무기를 가지고 퀘스트를 깨가는 내용이다. 뮤직비디오에도 이런 게 잘 나타나 있다”고 말했다.

보라는 곡 포인트로 “러블리한 부분도 많지만 저희 손끝, 발끝에 파워풀함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저희 동선이 많이 움직이는데 연습하면서 열심히 맞췄다”고 답했다.

외국인 멤버에 대해 코코로는 “저랑 레미, 린린, 메이가 외국인 멤버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셨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채린은 올해 목표로 “신인상이 목표다. 이게 기회가 한 번밖에 없는 상이지 않나. 정말 열심히 해서 신인상 올킬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보라는 “옛날부터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빌보드 차트에 올랐으면 좋겠다. 저희의 노래로 오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AOA 여동생’ 수식어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보라는 “우선 저희가 AOA 선배님들 이후로 6년 만에 나온 걸그룹이라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시는 거 같다. 연습하면서 저희들이 AOA 선배님들을 정말 많이 봤었다. 바쁜 스케줄에도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AOA 선배님들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체리블렛은 같은 소속사인 FNC 선배들에게 조언 받은 것이 없냐는 질문에 “FT아일랜드 이홍기 선배님께서 리얼리티에 출연해주셨다. 너무나 큰 힘이 됐고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 또 찬미 선배님께서 힘들 때 연락하라고 파이팅 하라고 편지를 써주셨다. 또 오늘 MC를 봐주신 조우종 선배님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롤모델을 언급했다. 그는 “딱 한 분은 롤모델로 삼기에는 좋은 선배님들이 너무 많다. 많은 선배님들의 장점만 쏙쏙 배워서 저희만의 색으로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