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과 촬영 중 얼굴 빨개져…저는 ‘성공한 팬’”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과 촬영 중 얼굴 빨개져…저는 ‘성공한 팬’”
  • 승인 2019.0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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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나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l 극본 정현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 김태우, 김유미,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이종석은 여러 차례 이나영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던 바. 이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상대 배우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그 질문만은 안 나오길 바랐다”라면서도 “좋다. 저는 성공한 팬이다. 감사하게 찍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종석은 “많은 선배님들의 인터뷰를 보니 로맨틱 코미디가 제일 어렵다더라. 실제로도 인간끼리의 감정과 사건으로 끌고가는 게 쉽지 않은데, 저는 확실한 무기가 있다”라며 “실제로 (이나영의) 굉장한 팬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녹아들면 굉장히 무기 될 것 같다. 누나한테는 비밀로 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나영은 이종석과의 호흡에 대해 “저도 작품을 해 보고 싶었던 배우다. 작품을 선택할 때 이종석씨가 출연한다는 얘기 듣고 더 재밌고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시너지가 날 수있지 않을까, 전에 없던 또 다른 느낌의 로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라며 “실제로 해 보니까 오히려 제가 현장에서 배울 것들이 많았다. 감도 좋은 분이고, 현장에서도 스태프나 모든 사람들한테 다정한 사람이다. 알면 알수록 진실 된 분인 것 같더라. 인간적이나 배우로서 매력 많은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이종석은 “도움 많이 받고 있다. 누나랑 하는 신에서 문득문득 얼굴이 빨개 질 때가 많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약간 (힘들다). 그것 말고는 괜찮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거듭 드러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