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별 매니저, 하하 만나…“필요한 사람 됐으면 좋겠다”
‘전지적 참견 시점’ 별 매니저, 하하 만나…“필요한 사람 됐으면 좋겠다”
  • 승인 2019.01.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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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별 매니저가 하하를 만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별과 그의 매니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별 매니저는 하하와 만났다. 매니저는 평소에도 술을 자주 마시냐는 말에 “하하 형 전담 매니저가 술을 한 잔도 못 마셔서 같이 자주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는 별의 연습 모습을 보여줬다.

하하는 “얘 컨디션 안 좋았을 텐데. 어제 아팠어”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그 말 들으니까 더 슬프게 들리더라”고 대답했다.

영상을 본 하하는 “나 이거 보내줘”라며 “어제 얘가 진짜 아팠다. 얘가 지금 나보다 더 씩씩하다. 기사 나왔었잖아. 좋은 소식이긴 한데 고은이 팬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방송에서 둘째가 끝이라고 말했었는데”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가평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고은이가 애기들 데리고 관객석에 있었다. 그걸 보는데 너무 미안한 거야. 고마운 마음도 있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라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VCR로 보던 별은 “왜 그래”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매니저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형이랑 누나는 제게 되게 가족 같은 느낌이다. 저는 퇴근할 때보다 출근할 때 가족한테 가는 기분이다. 사회생활도 올해가 처음이고, 혼자 사는 것도 처음인데 외로울 때마다 형이랑 누나가 되게 잘 챙겨주시고 너무 잘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일로서나 개인적으로나 내가 이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는 “이런 매니저가 어디 있어요? 월급을 한 1억 줘요?”라며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