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정재영, 충청도 사투리 첫 도전부터 ‘족발당수’까지…역대급 코믹 연기 예고
‘기묘한 가족’ 정재영, 충청도 사투리 첫 도전부터 ‘족발당수’까지…역대급 코믹 연기 예고
  • 승인 2019.0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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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좀비 버스터 ‘기묘한 가족’에서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을 맡은 정재영이 연기 인생 첫 충청도 사투리부터 몸 사리지 않는 족발당수까지 선보이며 역대급 코믹 연기를 예고한다.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2019년 신개념 코믹 좀비 버스터 ‘기묘한 가족’에서 준걸 역으로 분한 정재영이 신들린 코미디 연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각종 연기상을 휩쓸었던 정재영은 최근 드라마 ‘검법남녀’로 2018년 MBC 연기대상 월화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다양한 코미디 영화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던 정재영이 ‘기묘한 가족’에서 우유부단한 주유소집 준걸로 분해 완벽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준걸은 느릿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면서도 가족이 위험에 처하면 주저 없이 족발당수를 날리는 풍산리의 행동대장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 인생 24년 만에 첫 충청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정재영은 시나리오 속 준걸의 구수한 말투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집중 트레이닝을 받았다. 정재영은 “촬영 시작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충청도 사투리를 연습했다. 촬영장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계속 사투리를 사용했다”며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가 탄생하기까지의 노력을 밝혔다. 또한 좀비 영화의 광팬임을 밝힌 정재영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민재 감독과 시나리오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기묘한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기묘한 가족’의 이민재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준걸은 정재영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