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유리, ‘숨바꼭질’ 촬영 중 매니저에 화냈던 이유는?…“이제 알아서 잘한다”
‘아는형님’ 이유리, ‘숨바꼭질’ 촬영 중 매니저에 화냈던 이유는?…“이제 알아서 잘한다”
  • 승인 2019.01.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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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유리가 매니저에게 화를 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리는 ‘숨바꼭질’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매니저가 나를 너무 좋아해. 근데 나는 촬영장에 도착하면 매니저를 꼭 재워야 해. 우리는 새벽 촬영이니까 차 운전 해야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내 팬이니까 내가 연기 하는 걸 보고 싶은 거야. 내가 들어가서 자라고 하면 ‘이것만 좀만 보고요’라고 했다. 그래서 알았어 하고 촬영하고 왔는데 아직도 안 자는 거야. 계속 자라고 했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매니저가 자꾸 안자니까 신경이 쓰이는 거야. 그때가 여름이었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나한테 ‘언니. 더위 먹었나 봐요.’하고 하는 거야. 그걸 듣고 내가 ‘그래서 내가 자라고 했잖아!!’라고 화를 냈어”라고 밝혔다.

제대로 상황을 보여 달라는 말에 김희철이 이유리의 대역으로 나섰다. 이에 김희철은 맛깔나게 소화했다. 연기가 끝난 후 이유리는 “초반이라 이런 거지,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잘 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유리는 병따기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희철은 “드라마 보면 술 잘 마시는 것 같거든. 그런 게 다 연기야?”라고 물었다. 이유리는 “영상 보면서 연구 하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유리는 콜라병 따기에 도전했다. 그는 숟가락으로 신기하게 뚜껑을 땄다. 이를 본 김희철은 “나 이런 거 처음 봤어. 그냥 병따개 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유리는 “이게 퍼포먼스가 필요하더라고”라고 답했다. 이어 이수근 또한 뻥 소리 나게 뚜껑을 따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