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친엄마를 24살에 처음 만나"…아버지 찰리박 "왜 날 낳았냐고 묻더라"
전진 "친엄마를 24살에 처음 만나"…아버지 찰리박 "왜 날 낳았냐고 묻더라"
  • 승인 2019.01.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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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 미운우리새끼/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전진이 가족사를 고백한 가운데 아버지 찰리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전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숨은 가족사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24살에 친어머니를 처음 만났다"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에 지난 2012년 전진 아버지인 찰리박이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안타까운 가정사와 함께 전진에 대한 애정과 죄책감을 밝힌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찰리박은 방송에서 “전진이 스무 살이 넘었을 때 술 한 잔 하면서 내게 ‘아버지 왜 날 낳았어요?’라고 묻더라. 너무 가슴이 아픈 질문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전진은 새어머니가 2차례 바뀌고 여동생이 생기는 등 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진이 다섯 살 때까지 혼자 키웠다는 찰리박은 “너에게 엄마가 필요한 것 같아 결혼했지만 그것이 너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았다”며 후회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KBS 2TV ‘여유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