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티백, 뭐길래? 간편하게 우려내 국처럼 마셔…"해외여행 필수품"
라면티백, 뭐길래? 간편하게 우려내 국처럼 마셔…"해외여행 필수품"
  • 승인 2019.01.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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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티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요즘 해외 여행객들에게 ‘라면 티백’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라면 티백은 보통 차들과 우려내는 방식이 똑같다. 컵에 뜨거운 물을 2/3 정도 받고 티백을 넣기만 하면 라면 국물이 완성된다. 평소 분식을 좋아한다는 이동희(22, 부산 사하구) 씨는 "김밥 같은 간단한 식사를 할 때 국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라면 티백을 사는 이유를 들었다. 

이 제품은 유명 연예인들과 유튜버들이 소개하면서 인기를 더욱 끌고 있다. 연예인 이상민은 몇몇 프로그램에서 “여행 갈 때마다 꼭 들고 가는 게 있다”며 라면 티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 유튜버들 또한 라면 티백으로 우려낸 국물에 면을 넣고 먹은 뒤, 진짜 라면과 비교해도 맛이 진배없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면은 먹기 싫고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고 싶을 때 딱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면 티백 개발자는 “티백 형태라 해외여행 시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부담 없이 챙겨갈 수 있다”며 “라면은 450Kcal이지만 라면 티백은 겨우 12.9kcal밖에 나가지 않아서 젊은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인스타그램 baeshoo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