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부산 초만두, 나주 탕수육 위치는 어디? "특유의 비법보니…"
'생활의 달인' 부산 초만두, 나주 탕수육 위치는 어디? "특유의 비법보니…"
  • 승인 2019.0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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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부산 초만두, 나주 탕수육 맛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방송된 SBS TV 교양 '생활의 달인'에는 부산 초만두 맛집이 소개됐다. 

'생활의 달인' 초만두 달인이 만든 비범한 부산 초만두를 맛보기 위해 달인의 가게 '상해만두' 앞은 강추위 속에서도 줄이 끊기지 않는다고 한다.

부산 사상구 대동로 73에 위치했다.

평범해 보이지만 이 중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만두가 있기 때문. 바로 홍초가 들어간 초만두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빨간 육즙과 홍고추 양념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남다른 맛을 낸다. 특히 화교인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비법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귤껍질에 시원한 무즙을 넣은 뒤 식초를 넣어 한참을 끓이면 달인만의 '식초'가 탄생한다. 이후 이 식초에 고춧가루를 함께 볶은 뒤 가자미 훈연으로 '홍초'를 만든다.

한편 생활의 달인 나주 탕수육 맛집도 화제다.

이 날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는 중식계의 인간문화재 석임이(75·여) 씨의 나주 탕수육 비법이 소개돼 시청자의 이목을 끌어당겼다. 

달인의 가게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평2로 50-12에 위치해있다. 

상호명은 '우남식당.'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달인 석임이 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한결같은 솜씨로 맛집을 이끌어오고 있다. 대표 메뉴는 나주 탕수육으로 여타 탕수육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비법은 무엇일까. 탕수육의 핵심 재료인 고기를 잘 숙성시키는 게 중요하다. 달인은 “창출과 맨드라미 꽃을 우린 물을 사용해 1차 숙성한다.”며 “2차로 고소한 쌀과 배를 넣어 한층 더 부드럽게 숙성시킨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새콤달콤한 특제소스를 더해 독특한 탕수육을 완성했다.

석임이 씨는 오랜 시간 아픈 남편을 대신해 주방의 수장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35년 간 탕수육에 전력투구한 결과, 중식계 인간문화재 호칭을 얻었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