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유리가 강호동의 과거를 폭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163회에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에서 이유리는 “자타공인 시청률의 여왕 이유리다”라며 인사했다. 이유리는 “원래 내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럽고”라며 애교를 부렸고,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그러지마라, 더 무섭다. 차라리 화를 내라”라며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악역으로 대상을 받은 전무후무한 친구다”라며 이유리를 칭찬했다. 이유리는 “호동이와는 사연이 있다. 어릴 때 ‘X맨’ 피해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는 “그날 하필 호동이 생일이었다. 완전 왕이었다. 자기들끼리 생일파티하고 나에겐 ‘쟤 뭐야’라는 눈빛으로 바라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동안 뭔가 일이 잘 풀린다 싶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유리는 “데뷔 20년인데 그 눈빛을 못 잊는다. 그때 개무시 당한게 연기로 나온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사진=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