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하룡 /사진= KBS1 '티비는 사랑을 싣고' |
임하룡이 고등학교 은사님을 찾아 나선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1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서 임하룡은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인 김제승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임하룡이 방황하던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퇴학을 막아주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제승 선생님.
임하룡은 김제승 선생님의 집을 직접 찾았다.
그는 "지금 선생님 연세가 90세 가까이 되셨을 것이다"며 "매년 선생님을 찾아뵀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치고 나니 계속 미뤄지게 됐다.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김제승 선생님을 보자마자 기쁘게 껴안았다. 김제승 선생님은 “오랜만이야. 많이 늙었지”라고 말했고, 임하룡은 “정정하시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임하룡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못 찾아뵙고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KBS1 '티비는 사랑을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