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혜영 남편 김경록/사진= SBS '싱글와이프' |
황혜영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방송한 SBS '싱글와이프'에는 방송인 황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과 38살 정도에 만났다. 그리고 그 당시, 뇌종양에 걸렸다"고 운을 뗐다.
황혜영은 "그래서 그만 만나자고 했다. 한 달 정도 연락을 안 했다. 그런데 남편에게 연락이 오더라. 나는 분명히 기회를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혜영의 남편은 "꾸준히 병간호를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0년 남편 김경록을 한 모임에서 만나 2011년 결혼했다. 김경록을 만날 당시 황혜영은 뇌수막종을 앓고 있었지만, 김경록의 지극한 간호와 보살핌 덕분에 뇌종양을 극복할 수 있었다.
김경록과 결혼 전 황혜영은 한 방송에서 "그때부터 '이 사람한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SBS '싱글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