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화-일요시네마] ‘사랑과 영혼’ 죽어서도 연인을 지키는 순애보
[EBS 영화-일요시네마] ‘사랑과 영혼’ 죽어서도 연인을 지키는 순애보
  • 승인 2019.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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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19년 1월 20일 (일) 오후 12시 10분

부제: 사랑과 영혼

원제: Ghost

감독: 제리 주커

출연: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

제작: 1990년 / 미국

방송길이: 127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뉴욕 증권가에서 일하는 샘 팻은 직장에서도 잘나가고 연인인 몰리와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도의 습격을 당하고 영혼이 육체에서 떨어져 나왔음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를 본 샘은 눈앞에 나타난 빛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상에 남게 된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존재가 된 샘은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칼이 끔찍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려 하지만 몰리에게는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는다. 어쩌다 사기꾼 영매, 오다메와 소통하게 된 샘은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닦달해 몰리에게 사실을 전하지만 몰리는 뜬금없이 나타난 오다메의 얘기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한편 칼은 자신이 빼돌린 돈을 찾기 위해 계속 몰리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위험에 빠트리는데.

주제:

‘사랑과 영혼’은 죽어서도 연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애틋한 순애보, 심령 현상을 시각적으로 재연한 뛰어난 특수 효과, 그리고 우피 골드버그가 연기한 오다메란 캐릭터가 보여주는 제리 주커 감독 스타일의 코미디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하철 결투 장면이나 병원 침대가 유령이 된 샘의 몸통을 통과하는 장면, 샘과 몰리가 도자기를 만들던 장면들 또한 큰 화제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자료=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