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친모 살인 청부한 여교사의 내연남…"수억원대 선물 받아"
김동성, 친모 살인 청부한 여교사의 내연남…"수억원대 선물 받아"
  • 승인 2019.01.18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성이 친모 살인을 청부한 여교사의 내연남이었다는 사실이 폭로된 가운데 김동성 측의 입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따르면 친모의 살해를 청부한 중학교 교사 A씨의 내연남은 스포츠 해설가이자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A씨가 김동성과 내연 관계를 유지하며 대의 선물을 했고, 함께 집을 고를 정도로 사람의 관계가 가까웠다. 만남은 지난해 4월로 추정되며, 지난해 말에는 함께 여행을 가기도 했다

 

앞서 여교사 A(31)씨가 모친 청부 살해를 교사했다가 그의 남편에게 덜미를 잡혀 미수에 그친 일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붙잡힌 A씨는 강압적 성격의 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이후 CBS 측과 인터뷰에서 "A씨가 친족살해 시도를 했다고 어머니한테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 말했다. 그러면서도 A씨를 통해 수억대의 선물을 받아온 사실을 인정했다

 

이를 보도한 매체는김동성이 살인청부와 직접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인인 김씨가 최소한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만한 여지는 분명 있기에 실명을 공개하기로 판단했다 밝혔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의 염문설로 입길에 오르내렸다. 당시 장시호는 김씨와 연인 관계였다고 말했지만, 김동성은 이를 부인한 있다. 김동성은 지난해 12, 부인과 합의 이혼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