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송지아·지욱, 엄마 박연수 위한 깜짝 이벤트…“사랑한다”
‘둥지탈출3’ 송지아·지욱, 엄마 박연수 위한 깜짝 이벤트…“사랑한다”
  • 승인 2019.01.18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둥지탈출3’ 송남매가 엄마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 남매는 엄마 몰래 집안일을 도와줬다. 지욱이는 설거지를 하다 빨래를 개는 지아에게 “누나 음식물 쓰레기에 봉지 넣으면 안 돼”라며 잔소리를 했다.

그 사이 청소기를 돌리고, 옷장 정리를 한 지아는 “누나가 세탁기 돌릴게”라며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거실에 놓았다.

지욱이는 설거지를 마친 후 깔끔하게 싱크대까지 정리했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나보다 더 잘하는 거 같다”며 감탄했다. 박연수는 “저는 저런 걸 가르쳐준 적이 없다. 저도 저렇게는 안 한다. 어디서 보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불까지 각 잡아 정리하는 지욱이를 보며 장영란은 “얘는 뭘 해도 잘한다”며 칭찬했다. 이어 집에 돌아온 박연수는 신발을 벗으며 “또 뭘 그렇게 어질러놨을까”라고 말했다. 송지아는 “다 정리해뒀거든”이라고 대답했다.

지욱이의 설레발로 이벤트가 들킬 위기에 처하자 지아는 “엄마, 내가 말해줄 거 있어”라며 귓속말했다. 다른 얘기로 시선을 돌린 후 방을 다 꾸민 지욱이가 “엄마, 방에 들어가봐. 내가 침대에 뭐 만들어놨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방으로 들어온 박연수는 색종이와, 풍선으로 꾸며진 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이게 다 뭐야?”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두 남매는 엄마를 위해 침실에 핫팩과 손 편지를 붙여놓았다. 지아는 “엄마 완전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케이크 못 사서”라며 초코파이로 만든 케이크를 선물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tvN ‘둥지탈출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