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황광희, ‘오나나나’ 댄스 도중 넘어져…이수근 “종이인형 같아”
‘아는형님’ 황광희, ‘오나나나’ 댄스 도중 넘어져…이수근 “종이인형 같아”
  • 승인 2019.0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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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황광희가 ‘오나나나’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황광희와 블락비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피오는 ‘유치원 시절 선생님을 놀라게 한 일은?’이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서장훈은 “저답 아니면 안 맞힐게”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왔다.

그는 “김치, 나물 같은 걸 주머니에 넣었어. 국물이 있어서 옷이 시뻘개져서 선생님이 놀란 거야”라고 말했다. 피오가 망설이자 이수근이 “정답!!”하고 나섰다.

이수근은 “이건 설명이 틀렸다”며 “김칫국물 때문에 피 떨어진 줄 알고 선생님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피오는 “정답”이라고 말했으며 서장훈은 녹화장을 벗어났다. 강호동은 “피로 오해했다는 게 중요한 거다. 이건 완전 다른 답이다”라며 이수근을 두둔했다.

피오는 “급식 받는 곳이 있잖아. 싫어하는 반찬이 나오면 받자마자 주머니에 넣은 거야. 근데 그날은 깍두기였던 거야. 그러고 앉아서 밥 먹고 선생님한테 보여드리고 나가려는데 선생님이 나를 부르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이 ‘너 왜 허벅지에서 피가 나니?’라고 말하더니 주머니를 뒤지셨어. 그랬더니 무 세 개가 딱 나왔다. 선생님이 ‘먹기 싫으면 얘기를 하지’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광의는 ‘오나나나’ 춤을 선보였다. 서장훈이 “군대에서 나오자마자 이건 꼭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황광희는 “내가 인싸(인사이더)춤을 준비 했어”라며 춤을 췄다. 열심히 추던 광희는 곧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졌다. 모두들 짠하게 보는 가운데 김희철은 “너 넘어지는 거까지 준비했지?”라고 물었다.

황광희는 “아니야. 이건 내 계획에 없던 거야”라고 부정했다. 서장훈은 “광희야, 뭐 좀 먹어. 맛있는 거 좀 먹어”라며 걱정했다. 이수근은 “약간 종이인형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