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MLB 악동' 칸세코에 가벼운 TKO승
최홍만 'MLB 악동' 칸세코에 가벼운 TKO승
  • 승인 2009.05.26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홍만 ⓒ 최홍만 일본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전 메이저리그 강타자 호세 칸세코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최홍만은 26일 일본 요코하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DREAM) 9 슈퍼 헐크 토너먼트 8강전’에서 메이저리그 홈런왕 출신의 호세 칸세코(44·쿠바)를 1라운드 TKO로 꺾었다.

이로써 2005년 K-1 데뷔한 이후 통산 14승8패를 기록한 최홍만은 2007년 12월 제롬르 밴너(37?프랑스)전 패배 이후 최근 5연패에서 탈출했다.

애초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 최홍만은 경기 시작 1라운드 시작 1분17초 만에 칸세코를 상대로 싱거운 TKO 승을 거뒀다. 1라운드 1분 정도 지났을 무렵 칸세코는 킥을 시도하다 스스로 넘어졌다. 이에 최홍만은 쓰러진 칸세코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부으며 TKO승을 이끌어냈다.

최홍만이 1라운드 TKO로 이겼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희대의 개그 매치', '이건 격투기가 아니라 완전 코미디'라는 등 누리꾼들의 어이없단 반응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칸세코는 쿠바 태생의 메이저리그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로 1988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바 있다. 또한 통산 464홈런 1407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이자 1988년 메이저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200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은퇴한 뒤 복싱에 관심을 두고, 복싱 대회에도 참가했고 종합격투기 훈련도 겸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최홍만 '재활훈련 돌입, 9월 복귀는 미지수']

[최홍만 고에몽 '미녀와 야수' 가수이어 일본장수로 변신!]

[최홍만패배, ‘하이킥 달인’ 크로캅의 킥에 쓰러졌다]

[최홍만, 레이세포에게 패배···‘연패의 늪’ 언제 벗어나나]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