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에 혼인신고 언급…“아빠가 매우 초조해하신다”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에 혼인신고 언급…“아빠가 매우 초조해하신다”
  • 승인 2019.01.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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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혼인신고를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의 일상이 그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아침부터 케이크를 놓고 “2019년에는 내가 계획이 있어. 아기도 있었으면 좋겠고, 내가 결혼을 했다는 걸 느낄만한 걸 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혼인신고를 언급했다.

이를 함께 스튜디오서 보던 제이쓴은 “원래는 처음에 제가 하자고 했었다. 근데 와이프가 자연스럽게 천천히 하자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바로 나올 줄 몰랐다. 너무 당황해서 ‘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아빠가 많이 초조해하세요. 옛날이었으면 바로 했을 텐데 이게 무슨 일이냐면서 너무 불안해하셔가지고 아빠 생일 겸 선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도망갈까 봐?”라며 “중국으로 떠버리면 못 찾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VCR에서 홍현희는 “왜 당황하지? 왜 이렇게 착잡해 하지?”라고 물었다. 제이쓴은 “내가 하자고 할 때는 안 하더니 갑자기 왜 이런 결심을 했지?”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불안해서 그런 건 전혀 아니고”라며 “어차피 미뤄서 좋은 건 없잖아. 네 생각은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이 우물쭈물하자 홍현희는 “하기 싫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국가비, 조쉬 부부는 새해를 맞아 함께 떡국을 먹었다. 국가비는 “이상하게 나는 스페인에서 자랐는데 떡국 먹을 때 김치가 아삭 거리는 게 좋아”라고 말했다. 조쉬는 “진짜?”라며 호응해줬다.

열정적으로 떡국을 먹은 조쉬는 “근데 가비가 누나인데 새해 용돈 좀 주시면 안 돼?”라고 말했다. 국가비는 어이없어하며 “장난해?”라고 대답했다.

그는 “내가 왜 누나야. 6개월밖에 차이 안 나는데!”라고 억울해했다. 국가비는 “내가 언제부터 누나였어! 갑자기 뭔 소리야, 잘 먹다가. 떡국 얹힐 뻔 했네”라고 덧붙였다.

조쉬는 한국 문화를 구구절절 말하며 “절 받아야 하나? 그래야 용돈 주나?”라고 말했다. 국가비가 “절해봐”라고 하자 조쉬는 “누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진짜로 절을 했다.

국가비는 “아우, 완전 싫어~ 나 나이 많지 않아, 너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