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임강성, 이름 세 번이나 바꾼 이유는?…“150만원 주고 바꿨었다”
‘비디오스타’ 임강성, 이름 세 번이나 바꾼 이유는?…“150만원 주고 바꿨었다”
  • 승인 2019.01.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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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임강성이 이름을 세 번이나 바꾼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이장우, 안세하, 임주은, 임강성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이장우씨. 데뷔 전부터 인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기념일마다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냥은 못 들고 가고, 차로 실어서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기념일 같은 날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집에 전화를 해야 했었다. 선물이 너무 많아서 데리러 와달라고 했었다. 거의 1년 치를 받았다. 중, 고등학생 때 쭉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인기의 비결이 뭐냐는 물음에 이장우는 “사촌 형이 환희다. 당시 워낙 유명했던 그룹이었다. 형이 제 초등학교 졸업식을 왔었다. 브라이언 형이랑 같이 왔었다. 그렇게 한 번 해주니까 동네에 소문이 쫙 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다른 학교 학생들도 와서 저한테 선물을 전해달라고 했었다”고 말하자 MC들은 “이장우씨 인기도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장우는 “제 인기는 없었던 거 같다. 당시 제 닉네임은 ‘환희 사촌동생’이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임강성은 이름을 세 번이나 바꾼 이유를 밝혔다. 김숙은 “이름을 세 번이나 바꿨다고 했다. 이런 건 뭐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수 활동 할 때 ‘강성’으로 활동했다. 임강성으로 연기자를 하다가 아는 지인 분이 이름이 좀 안 좋은 거 같다, 바꿔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150만원을 주고 ‘임도규’라는 이름으로 바꿨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근데 그게 굉장히 짧은 기간이었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안 좋은 시기였다”고 덧붙이자 박나래는 “그 정도면 돈 돌려달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임강성 보다 강성이 더 좋은 거 같다. 지금 옷이랑 잘 어울린다”고 하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가 “좀 있다가 100만원 입금하세요”라고 말하자 임강성은 “그때 당시 이렇게 돈을 잃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