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대한민국, 중국 상대 2-0 수월한 승리…일본 반응 “한국 축구, 세트플레이 말고 없네”
[아시안컵] 대한민국, 중국 상대 2-0 수월한 승리…일본 반응 “한국 축구, 세트플레이 말고 없네”
  • 승인 2019.0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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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꺾고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자 중국, 일본 등 해외 반응이 뜨겁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카사), 김민재(전북)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3승(승점 9)째를 신고한 한국은 중국(2승1패 승점 6)을 따돌리고 C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조 1위로 토너먼트에 가면서 강호들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뒤늦은 14일 합류한 손흥민(토트넘)은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반 세트피스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4분까지 89분을 뛰었다.

중국은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공격수 우레이(상하이 상강)를 제외했다. 한국전보다 토너먼트에 초점을 둔 모습이었다. 

2019 아시안컵 한국 VS 중국 경기 이후 해외 반응 전문 사이트 가생이닷컴에는 일본 반응이 공개됐다. 일본 네티즌은 “중국 축구는 왜 저리 발전이 없냐”, “한국,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세트플레이 말곤 없네”, “손흥민 PK  타당했던 거야?”, “손은 역시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가면서 무려 5일을 쉴 수 있게 됐다. 벤투호는 두바이로 이동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6강을 준비할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