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흉기로 찌른 황일병 검거, 미니홈피 네티즌 '북적'
여자친구 흉기로 찌른 황일병 검거, 미니홈피 네티즌 '북적'
  • 승인 2009.05.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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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병의 미니홈피 ⓒ 황일병 미니홈피 캡쳐

[SSTV|이진 기자] '살인 예고'를 선포한 후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황용익 일병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지방 경찰서에 따르면 황 일병은 26일 오전 2시 40분 경 부산시 해운대구 한 빌딩 지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권투선수 출신의 상근예비역 황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0시 5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모텔에서 옛 여자친구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른 후 달아났다. 여자친구를 찌른 것과 동시에 탈영한 황 일병을 잡기위해 23일 경기도 일산 경찰서와 군 수사기관은 황 일병을 공개 수배했으며 26일 새벽에 검거됐다.

한편, 황일병은 지난 19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여자친구와 군대 상사등이 포함된 5명의 주변인을 살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5명의 이름과 나이, 자신과의 관계를 공개 했으나 언제 어떻게 살해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황일병의 살인예고 글은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자 21일 오후 삭제됐다.

황일병의 미니홈피를 방명록에는 “충격이다”, “무섭다”는 반응과 함께 다수의 악플들이 올라왔다. 소수의 네티즌들은 “뉴스보면서 안타까웠다”, “공개적으로 잘못이 드러났다고 해서 우리가 욕할 권리는 없다고 본다”, “한마디 말도 독이 되고 약이 될 수 있다”며 악플을 자제하라는 의견을 보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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