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연기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 지하철이 다시 정상운행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5분께 6호선 합정역 환풍구에서 연기가 유입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역 안의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풍 통로에서 불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역 안에 연기가 가득 찼다.
현장에는 소방차 27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과 역 직원들은 정확히 불이 어디서 시작한 건지 확인하고 있다.
교통공사 측은 현재 승강장 안의 연기는 대부분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합정역 연기 발생으로 인해 서울 지하철 6호선은 합정역에 정차하지 않고 무정차 통과했지만 오후 1시 경 지하철이 다시 정상운행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