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Verify, 맥락 지능 플랫폼 Leiki 인수
DoubleVerify, 맥락 지능 플랫폼 Leiki 인수
  • 승인 2019.0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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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측정 소프트웨어 및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독립 사업자 DoubleVerify가 유럽 전역에서 운영 중인 맥락 지능 및 콘텐츠 분류 플랫폼으로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두고 있는 Leiki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2018년 12월 27일 주식 전량을 현금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DV는 Leiki 인수를 통해 핵심 역량인 글로벌 브랜드 평판 보호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다. 즉, 인터넷 상의 브랜드 광고가 적절하고 관련성 높은 콘텐츠에 매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Leiki의 시멘틱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진은 종류를 막론한 모든 텍스트(예: 복잡한 기사) 또는 맥락형 동영상 데이터를 고도로 분석할 수 있다.

DoubleVerify는 맥락 분석 데이터를 사용해 미디어 거래(비딩 전, 비딩 후) 전체를 통틀어 브랜드 평판을 보호하고 브랜드 가치나 타깃 소비자군 프로필에 적합한 콘텐츠를 사전에 맥락에 맞추어 타겟팅 할 수 있게 한다.

전문적인 온톨로지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여러 브랜드 및 프리미엄 퍼블리셔와 깊은 유대 관계를 보유한 Leiki 직원들이 이번에 종신 고용을 보장받으며 합류하게 되었다. 더불어 Leiki 소속 전문가들은 전 세계 언어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분류하므로 DV가 글로벌 고객층의 브랜드 평판 보호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웨인 게티넬라(Wayne Gattinella) DoubleVerify CEO는 “Leiki의 데이터 기반 기술 플랫폼과 첨단 콘텐츠 분류 전문 기술은 DV가 제공하는 글로벌 브랜드 평판 보호에 완벽하게 적합한 기술이다. 브랜드 평판 보호는 10여년 전 설립 당시부터 DoubleVerify의 핵심 경쟁력이었다. 보기 드물게 재능 있는 Leiki의 랭귀지 온톨로지 및 콘텐츠 분석 전문가 팀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Leiki 창립자인 페트러스 페나넨 (Petrus Pennanen) CEO는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 평판 솔루션 업계 최고의 글로벌 조직 DoubleVerify에 합류할 수 있게 되어 Leiki 팀 전원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Leiki의 시멘틱 기술과 전문 지식을 업계 전반에서 사용되는 DV 플랫폼과 철저하게 통합함으로써 훨씬 더 강력한 브랜드 평판 보호 역량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박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