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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새롬 기자] 26일 오후 북한이 동해안에서 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정부소식통이 밝혔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사거리 130여km의 지대공과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1시 45분 쯤 함경남도 신상리와 함경북도 무수단리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추가 발사한 사실이 정보당국에 포착됐다. 정보당국이 현재 북한의 의도를 면밀히 분석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함경남도 신상리는 북한의 해안 포병부대가 위치한 지역으로 지난 2006년 6월에도 미사일을 시험발사 했으며, 무수단리는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장이 위치한 장소다.
한편, 북한은 전날인 25일에도 2차 핵실험을 감행했으며, 오후에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1발(오후 12시 8분 경), 강원도 원산시에서 2발(오후 5시 3분 경)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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