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남편 일라이에게 황당한 이별통보 받은 이유보니…"돈이 없어서"
지연수, 남편 일라이에게 황당한 이별통보 받은 이유보니…"돈이 없어서"
  • 승인 2019.01.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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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가 남편 일라이와 헤어질 뻔했던 일화를 밝히며 화제다.

지난 해 11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남자는 철들면 죽는다'는 주제로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이자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의 아내인 지연수가 출연했다.

이 날 지연수는 “남편이 저한테 사귀자고 했을 때 20살이었고 남편이 21살 때 제 생일을 처음으로 맞이했는데 생일이 되기 3~4일 전에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더라.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붙잡을 수 없더라.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 연락 안할게 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근데 제 생일날 집앞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갔다. 그때 마음이 있었으니까"라고 말하며 "근데 일라이가 케이크랑 선물을 주면서 ‘내가 사실 돈이 없어서 헤어지자고 했던 거야’라고 하더라. 제 생일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제가 생일 선물을 물어볼 때마다 타임머신이라고 했다. 우리 나이 차이를 줄일 수 있게”라며 “케이크랑 타임캡슐이랑 편지를 써서 왔더라. 근데 일라이가 우리 그룹 멤버한테 5만원을 빌려서 산거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우리 생일 파티하자. 이제 우리 안 헤어져도 돼’라고 하더라”는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15년 결혼한 지연수와 일라이 부부의 나이 차이는 11세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MBN '동치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