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영상] 김남길 “촬영 당시 보은의 아들, 마을 김장까지 도왔다” (기묘한 가족)
[NI영상] 김남길 “촬영 당시 보은의 아들, 마을 김장까지 도왔다” (기묘한 가족)
  • 승인 2019.0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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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충북 보은의 아들이 된 사연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기묘한 가족’ 제작보고회에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이민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엄지원은 “김남길이 보은의 유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지냈다. 마을 김장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은 “보은에서 촬영하다 보니 취미생활을 할 만한 것들이 없었다. 법주사 사찰에 운동 삼아 가다가 108배를 3개월 동안 하다 보니 법주사 모든 분들과 친해졌다. 그게 소문이 나면서 마을 분들이 촬영하는 분들에게 잘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우연치 않게 김장할 때 가게 됐다. 도와달라고 해서 보쌈도 먹었다. 그때는 보은의 아들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조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