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극비리 원금 합의 시도 논란…가족의 행방은? "집에 불 켜져있어"
마이크로닷, 극비리 원금 합의 시도 논란…가족의 행방은? "집에 불 켜져있어"
  • 승인 2019.01.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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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이 극비리에 부모 사기 피해자들과 접촉해 20년이 지난 현재 원금으로 합의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이크로닷 측이 밝힌 그들과의 합의조건은 지난 1998년 경 채무에 대한 원금 그대로의 변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동고동락했던 친척, 친구, 이웃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

"귀국 후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던 신 씨 부부는 현재 귀국은 커녕 뉴질랜드 모처에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 또한 서울의 주거지를 정리하고 잠적설이 불거지며 "이미 출국한 거 아니냐"는 추궁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 씨 부부의 뉴질랜드 자택에 최근 불이 켜져 있던 사실을 이웃 주민이 제보하며 이들 가족의 행방을 두고 설전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구설수로 인해 그는 연인인 홍수현과도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