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이 ‘녹두꽃’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새 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l 극본 정현민)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와 여거상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앞서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가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박혁권은 극 중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이자 만석꾼 백가로 합류한다. 백가는 본처의 여종을 범해 낳은 얼자 백이강(조정석 분)과 본처의 적자 백이현(윤시윤 분)의 아버지로,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명예욕을 가지고 있는 인물.

박혁권은 지난해 동안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SBS ‘여우각시별’에서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연기력으로 열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SBS ‘육룡이 나르샤’ 신경수 PD와 재회, ‘길태미 신드롬’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선보일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녹두꽃’은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