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가 채널CGV에서 방영된다.

14일 오후 10시 30분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방영된다.

‘럭키’는 2016년 10월 13일 개봉작으로 유해진(형욱 역), 이준(재성 역), 조윤희(리나 역) 등이 출연했다.

‘럭키’에서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 분)은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킬러였던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 분)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유해진은 “시나리오가 보여주는 반전이 독특하고 신선했다. 완벽하게 다른 두 캐릭터를 오가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선뜻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해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킬러 형욱부터 허당기 많은 무명 액션 배우 재성까지 상반된 상황에 놓인 두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역대급 반전 코미디 장르를 완성시켰다. 

한편 ‘럭키’는 누적 관객수 697만 명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영화 ‘럭키’ 스틸 및 포스터]